14종목 2000여명 참가 기량 겨뤄

【양구=참뉴스】2011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2, 13일 이틀간 강원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강원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종목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영위와 체육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지역의 상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동호회원으로 임원 600명과 선수 1400명 등 2000여명이 참가하며 속초시가 126명, 동해시 1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정선군 58명, 태백시 66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 경기종목은 축구,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테니스, 배드민턴, 궁도, 게이트볼, 등산 9종목과 전통놀이로 비석치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차기 5종목이다.

12일은 양구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과 놀이종목이 열리고 13일에는 축구전용구장에서 축구, 인조잔디 D구장에서 게이트볼, 양록정에서 궁도, 초롱이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양구초교 학생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 양구여중고 석천관에서 생활체조, 문화체육회관에서 국학기공이 열린다.

등산경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모여서 의선사 - 사명산 활공장을 왕복하는 등산경기가 열린다.

양구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즐거운 건강체육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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