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준 준수여부 등 집중 점검

【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및 오염예방을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지도ㆍ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5월 30일까지 허가대상시설 128개소 및 신고대상시설 128개소 등 돼지, 소, 말, 양, 닭 등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25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ㆍ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평창군은 이번 기간에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증설하거나 설치하였는지 여부 및 배출 및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젖소의 착유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및 세정수의 처리실태, 액비 저장조의 관리ㆍ운영실태, 액비살포기준 준수여부와 함께 가축분뇨 재활용시설의 설치ㆍ운영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평창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할 계획이나 고질적인 위반업소 및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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