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제군청서 유치 협약식

【인제=참뉴스】강원 인제군과 홍명보장학재단은 6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협약식을 갖고 5개월뒤 열릴 대회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순 인제군수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통한 축구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육성과 인제군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다함께 노력해 나간다.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인제잔디구장 등지에서 60개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제군은 개최되는 시기가 여름인만큼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를 체험할 수 있는 짚트랙, 래프팅, 번지점프, 아이언웨이, 서바이벌 게임 등과 연계한 모험레포츠 마케팅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즐기는 축구의 장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공부도 축구도 열심히 하는 기초 환경을 조성하고, 심신단련과 축구기량 향상을 도모하여 참가 팀 간에 친선교류를 통한 유소년축구 저변확대에 의의를 두고 매년 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선수, 가족들을 포함해 3000여명 정도가 인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인제를 방문한 선수단이 편리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편리한 기반조성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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