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설 확충 및 대회 엠블렘, 마스코트 확정

【평창=참뉴스】올해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일정이 6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평창군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강원의 꿈 하나로! 평창의 꿈 세계로!’를 대회구호로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7월 6일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결정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결정 이벤트 한 달을 앞두고 식전행사와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평창군은 그동안 3번째 평창동계올림픽 도전이 있기까지 한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준 강원도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온 군민이 정성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2년간 부족한 경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평창종합스포츠타운과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을 착공해 이달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또 대회 전반에 걸쳐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조 및 지원체계를 구축,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평창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소방서, KT 평창지점, 한국전력 평창지점, 체육회, 영서가스협회 등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선수 및 임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3월말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안내 및 급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평창군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평창을 찾는 18개 시ㆍ군의 도민들이 편안한 즐거움 속에 스포츠축제를 관람하고, 지역의 관광자원도 돌아볼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고, 세계스포츠사에 그랜드슬램달성으로 대한민국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민과 모든 스포츠인이 제46회 강원도민체전에 함께하여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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