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가격 올라도 공급가격 변동 없어

【영월=참뉴스】다하누의 등심플러스(www.dahanoo-fc.com)가 돼지고기 값 급등으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4일 다하누에 따르면 구제역 여파로 국내 돼지가 300만 마리 넘게 살처분되면서 삼겹살의 가격이 1만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돼지고기 가격 인상으로 인해 등심플러스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등심플러스는 다하누의 오랜 한우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 런칭한 한우전문 프랜차이즈로 한우등심주물럭 1만3000원, 생등심 1만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산지 가격이 올라도 kg당 가격을 변동 없이 2만7000원에 공급하는 점도 눈에 띈다.

주 메뉴 외에도 한우 육회와 사시미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우 철판 볶음밥과 한우영양곰탕과 같은 식사류도 별미로 손꼽힌다.

등심플러스와 유케포차 창업설명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천호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다하누 최계경 대표는 “한우가격이 삼겹살 가격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한우 소비층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한우 요리 개발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해 고객과 한우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한우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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