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증 위한 교류협력 등

【춘천=참뉴스】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단(단장 김창환 교수)은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와 8일 오전 집현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단 김창환 단장과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강원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DMZ지역의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공조 의지를 공표했다.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 사업단은 DMZ 접경지역을 유네스코 세계 지리공원으로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스 자이델 재단은 행정안전부 및 강원도와 함께 한국 내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인적자원 관리에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 오는 등 그 동안 양 기관은 DMZ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MOU 체결식에서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단과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는 강원도 DMZ GEOPARK의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교류협력, 양 기관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직원 교류 활성화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창환 단장은 “강원도 DMZ 접경지역의 뛰어난 지형ㆍ지질자원과 독특한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이 유네스코 세계 지리공원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도 “DMZ 접경지역의 지리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협력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단과 한스 자이델 재단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강원도 DMZ 지리공원 조성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됨과 동시에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한 강원도 DMZ 인접지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증대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추진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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