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한림성심대(총장 금승호)는 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강원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동결 결정은 처음이다.

한림성심대는 3년 연속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불요불급한 사업비 축소, 경상비 절감 등 초긴축 재정운영을 통해 수입감소분을 충당할 계획이며 학생복지, 장학금 등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등록금 동결 결정에 총학생회는 반기는 분위기다. 학생회는 향후, 학생들도 에너지 절약, 학교시설 아껴쓰기 등 캠페인 등을 통해 예산절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태식 기획실장은 “정부에서도 등록금 안정화에 동참하는 대학에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한 만큼 장학금 지급 등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계속 확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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