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 협력활성화 분야 높은 배점

▲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
【춘천=참뉴스】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관장 김인규)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 대학도서관 평가’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 협력활성화 분야’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림대학교에 따르면 교육기술과학부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대학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대학도서관의 서비스 및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전국 모든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대학 규모(대, 중, 소)와 특성화 분야(교육연구지원, 학술자원 확충, 지역 연계)로 나누어 공모했다.

평가 방법은 총 1000점을 기준으로 도서관 일반 및 공동 활용 지표, 특성화 지표로 3배수를 선정 후 고객만족도 지표를 합산하여 최종 10개교를 선정했으며 한림대는 강원도내 대 중 소규모 대학을 통틀어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송기념도서관은 공모에 지원한 중규모 대학 91개교 중 지역 사회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의 개방 정도와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에서 높은 배점을 받으며 지역 연계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림대 도서관은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6년 3월 개관한 일송기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026㎡의 100만권 이상의 장서수용 능력과 2200여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Campus Life 환경 조성과 연구 및 학습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료실 이용시간을 토.일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하고 있다.

한림대 관계자는 “향후 일송기념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과 현대적인 전자도서관의 기능을 결합한 종합학술정보센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평생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의 나눔터이자 생산자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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