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제7회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가 오는 21~22일 이틀간 영월 공설운동장에서 전국럭비클럽과 동호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강원도럭비협회와 영월군럭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청년부와 장년부로 구분하여 출전하며 21일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 후 22일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르게 된다.

영월군은 80년대 말까지 선수를 했던 군민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전지훈련을 유치해 왔으며, 지난 8월초 청소년 럭비클리닉을 개최하기도 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이 럭비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으며 이번 7인제 럭비대회에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통 럭비는 15인제를 말하지만 7인제 럭비는 7명이 한팀을 이루게 되며 경기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보통의 럭비경기는 전후반 40분을 뛰지만 7인제는 전후반 7분 경기에 1분 휴식으로 구성된다.

40여년전 홍콩에서 시작, 지난 90년대부터는 7인제 럭비월드컵을 개최할 만큼 저변이 확대된 생활스포츠이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정식 경기종목으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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