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영 교수
【춘천=참뉴스】강원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의용공학과 김헌영 교수가 (재)산학협동재단에서 수여하는 ‘제32회 산학협동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학협동상은 학계와 기업체간 산학협동을 이끌며 관련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비롯하여 생산성 향상 및 경영합리화 등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발굴 시상하는 명실공히 산학협력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에는 (주)오스템과 공동으로 수행한 ‘차세대 자동차 시트용 리클라이너 개발’ 연구과제의 성공이 큰 계기가 됐다.

김 교수는 (주)오스템과 함께 획기적인 자동차 시트용 리클라이너에 관련된 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펼쳐 국내 최초로 공용화가 가능한 ‘라운드 리클라이너’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기술개발로 (주)오스템은 400만불 수출증대, 기업이윤 50억 증가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앞으로도 약 56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993년 부임한 김 교수는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산학협동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며 관련연구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며, 현재는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으로 있으면서 강원도 의료융합 선도산업의 우수인재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기계의용공학과 전산구조연구실 학생들과 공동연구원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해 준 김형종 교수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한 연구활동과 내실있는 센터 운영으로 우리 강원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5일 열리는 제32회 산학협동상 시상식에서 상패 및 부상을 받게 되며, 함께 연구를 수행한 산학협동기업인 (주)오스템도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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