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강원도 화천 정보산업고 여자 축구부가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정하고 담금질에 들어간다.

화천 정보산업고 여자축구부 김기선 감독을 비롯한 선수 32명은 6일 정오 화천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구장에서 정갑철 화천군체육회장 등 주요인사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축구 시작을 알리는 시축식을 개최한다.

화천 정보산업고는 2005년 3월 11일 창단 이후 우승 1 회, 준우수 7회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여 불모지 였던 화천군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이끌어 올해 WK리그 15경기의 화천 유치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은메달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전국 신흥 강호팀으로 부각됐다.

김기선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에 힘입어 올해에는 각종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이끌어내 화천군을 전국 최고 축구의 메카로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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