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6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시흥시여성합창단’ ⓒ200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합창단의 축제인 ‘제27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가 오는 28일 강원 태백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악협회강원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6개팀,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투리조트와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성과 혼성 등 20~50명 내외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의 화음을 선사한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 모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종합예술제의 특장부문 행사로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합창경연대회는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인 합창단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미로운 선율이 태백 하늘에 울려 퍼지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07년에 열린 제25회 전국합창경연대회를 계기로 이 대회를 영구유치하면서 지난해부터 대회명칭을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로 바꿨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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