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로 변한 매일리 계천 강변 ▲횡성군 갑천면사무소가 제2회 민물고기축제 주행사장인 계천주변 순환도로변 3.5km 구간에 심은 황하코스모스가 지난달 중순부터 만개한 형형색색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횡성 갑천면사무소 제공)
【횡성=참뉴스】강원 횡성군 갑천면사무소는 올해 아름다운 갑천가꾸기 원년의 해로 삼고, 계천강변 및 인근도로를 형형색색 꽃으로 장식해 피서철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갑천면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제2회 민물고기축제를 대비해 축제기간 내 나비와 제비의 고장을 알리고,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볼거리 행사장을 가꾸고자 꽃으로 뒤덮인 갑천면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주행사장인 계천주변 매일1리 순환도로변 3.5km 구간은 지난 4월30일 심은 황하코스모스 3종 12만 그루가 지난달 중순부터 황금색 등 형형색색 꽃이 만개해 강변을 수놓아 장관을 이루어 있다.

특히 갑천면은 시가지 전주, 거리 및 교량 화분, 도로변 및 가로 화단, 살살이꽃 포토존 등 총 48개소에 제라늄 등 9종의 다양한 꽃 총 77만 그루를 심어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김병남 갑천면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올 여름 아름다운 갑천을 알리고자 꽃으로 뒤덮인 갑천가꾸기 시책을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축제기간 내 아름다운 추억의 고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수 기자 kim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