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참뉴스】강원 횡성군은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 자체시책으로 지난달 말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군청 실과소단장 19명으로 구성된 희망근로사업 추진지원단은 관내 희망근로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 사업추진상황 점검 및 격려 활동과 함께 참가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공무원들로 하여금 각 사업장별 희망근로체험단 운영 및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 등 희망근로사업을 1회 소모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특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횡성군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읍면에 총 48개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수해복구, 농촌일손돕기 등 본사업 이외에도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제고와 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고취를 위해 사업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희망근로사업이 11월에 종료되는 한시적 사업이 아니라 실체가 남는 생산적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 kim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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