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8일까지 활어횟집 등 수산물판매업소 20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판매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 변경하는 행위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계도와 함께 현지시정 조치하고 지도·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고의 또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하절기 특수성을 감안한 수산물의 보관 및 청결상태에 대해서도 세밀히 확인하는 등 시민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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