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참뉴스】강원 횡성군은 올해 38개의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한여름 더위도 잊게 할 정도로 풍성한 8월을 기대하고 있다.

31일 횡성군에 따르면 8월 개최되는 각종 대회는 총 5개로 선수 및 임원 등 총 6200여명이 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열리는 전국대회는 제45회 전국남녀중고등학교정구대회(8.7~12), 제1회 횡성한우배 전국중학교 유소년축구대회(8.10~15), 제3회 횡성한우배 전국풋살대회(8.15~16), 제3회 횡성한우배 국민생활체육오픈배드민턴대회(8.22~23), 2009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클럽리그강원도예선대회(8.30)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대회유치 관련예산이 감소돼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알찬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올해 7월까지 14개의 대회를 치렀고, 8월 이후에도 24개의 대회를 치룰 예정이며, 매년 40여개 이상의 각종 대회를 개최해 250~300억원 정도의 경기부양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수 기자 kim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