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선수단, 금메달 사냥 성공 ▲제44회 강원도민체전에 참가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소속 최경순ㆍ송수남 선수가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지난 9일 개막한 제44회 강원도민체전에 참가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 선수단이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보안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경순 선수가 레슬링 120kg급 자유형 및 그레꼬로만형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또 레슬링 84kg급에 출전한 송수남 선수는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챙겼으며 유도 81kg급에 출전한 황호영 선수가 동메달을 낚았다.

특히 이번 체전 골프종목이 오투리조트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참가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들에게 최고원 휴양리조트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오투리조트에는 춘천시, 동해시, 홍천군, 양구군, 양양군, 철원군, 평창군 등 7개시군 선수단 및 복싱, 럭비 등 협회 관계자 1900명이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오투리조트는 셩공체전을 위해 진입로 및 주차시설 확보와 시설단장 등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최고의 컨디션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선수단을 위해 체전기간 중 로비라운지를 챔피언 라운지로 변경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보드판을 설치해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태백산철쭉제에 이어 도민체전, 한류스타 류시원 일본팬 미팅 행사 등 줄줄이 이어지는 행사로 대부분의 객실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여름 성수기는 물론 오는 9월까지 스키장과 골프장, 콘도 및 부대시설의 시설보완이 마무리되면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영상태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