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삼 속초해양경찰서장
【속초=참뉴스】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4일 청사 강당에서 경찰관 및 전경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최창삼 속초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서장(52)은 취임사에서 “완벽한 해상경비태세를 유지하여 해양주권수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상의 해상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임 최 서장은 “행복이 넘치는 편안한 조직문화 구현과 경찰관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무에 유익한 훈련, 교육 및 홍보강화에 중점 두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그는 “서장으로서 모든 업무에 고뇌하고, 노력하는 열정을 가지고 속초해양경찰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남 무안 출신인 최 서장은 목포 덕인고등학교, 광주대학교 행정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해경청 경무기획국 예산과 계장, 목포해경서 3000t급 함장, 여수해경서 경비통신과장을 거쳐 2008년에는 총경으로 승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과 경비구난과장을 역임 후 이번에 속초해양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정혜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최 서장은 주위사람들을 잘 살피고 배려심이 깊어 선후배들 사이에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석동 기자 ksdjeon@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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