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원 투자 지상 15층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는 25일 오후 신축 BTL(BTL : Build Transfer Lease) 기숙사 남학생동 앞 테라스에서 ‘BTL 기숙사 개관식’을 거행했다.

 강원대에 따르면 학생기숙사 시설의 확충과 쾌적한 면학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2007년 7월 첫 삽을 뜬 BTL 기숙사는 총 공사비 33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5층(남자 기숙동), 지상 14층(여자 기숙동)의 연면적 3만2959㎡의 규모로 지어졌다.

 새 BTL기숙사에는 1인용 12실, 2인용 940실 등 총 952실을 확보해 1892명을 수용하게 되며, 휴게실,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 공용시설과 각종 행사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자치회실이 들어섰다.

 또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과 차량 11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한편 이번 신축 BTL기숙사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투자에 의해 우선 신축을 하고, 사업자가 20년동안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민간자본유치사업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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