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효과 기대

 강원 홍천군은 그동안 불법광고물 현수막을 전량 소각 폐기처분 해왔으나 앞으로는 폐 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현재 폐현수막은 연간 약 1~2t정도 발생되며 이를 군 생활환경사업소에서 소각 처분해 왔으나, 앞으로는 군에서 총사업비 1000여만원과 생활민원기동처리반원 5명의 인력을 투입, 재활용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직접 폐 현수막을 수거해서 분리수거용마대, 수방용포대, 천막, 모래주머니 등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재탄생시켜 관내 공공기관, 농가, 광고업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 현수막 재활용사업 추진을 통해 자원재활용으로 인한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더불어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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