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여성들의 삶을 문학의 언어로 기록 및 전승

강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6년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강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6년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6년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탄광의 어둠 속에서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키며 묵묵히 살아온 여성 광부들의 삶을 문학의 언어로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여성 광부의 삶과 노동’으로 시와 수기 두 부문으로 나뉘며 시 부문은 500자 이내(20행, A4 1/2), 수기 부문은 2,000자 이내(A4 2장)로 제한되고 1인당 시 2편, 수기 1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내용은 광산 현장에서 직접 일한 여성 광부의 경험과 기억, 어머니ㆍ아내ㆍ딸 등 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본 삶,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여성 광부 노동의 역사적ㆍ사회적 가치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태백ㆍ정선ㆍ영월ㆍ삼척(도계) 거주자로 제한되며 수상작 선정 시 거주 사실을 확인한다.

작품은 HWP 파일 형식으로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도착한 작품에 한해 접수된다.

시상은 대상 1편(5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편(각 30만 원), 은상 3편(각 20만 원), 동상 3편(각 15만 원), 장려상 6편(각 10만 원) 등 총 15편에 대해 275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결과는 오는 6월 8일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미발표 작품에 한하며 표절ㆍ도작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은 환수된다.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공모전 운영 목적에 한해 사용된다.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여성 광부의 삶과 헌신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의 소중한 역사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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