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눈물, 역사를 다시 돌아보다’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요즘 HOT한 단종, 조선왕조 비극을 사료 기반으로 재조명한 도서(출판사 명성서림, 4월 5일 발간 예정)가 나온다.
강원 영월 출신 작가인 문태성 박사(시인)가 조선 왕조의 가장 비극적인 군주로 꼽히는 단종의 삶을 다룬 대서사 뮤지컬 원작소설 ‘단종, 왕의 눈물’을 단종제(4.24~4.26)에 맞추어 출간한다.
◇사료 기반, 역사 재구성
이번 작품은 단순한 창작 소설을 넘어‘조선왕조실록’ 등을 비롯한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단종의 생애와 계유정난, 폐위와 유배,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충실히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숙부인 수양대군의 권력 장악 과정과 정치적 갈등, 그리고 왕권의 붕괴 과정이 당대의 기록과 흐름에 맞춰 입체적으로 마치 영화를 보듯 그려진다.
◇사육신과 충절, 그리고 인간 단종의 재발견
작품은 단종 개인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고 사육신의 충절과 당시 정치 세력 간의 갈등을 함께 조명한다.
또한, 왕비인 정순왕후와의 관계를 통해 권력의 이야기 속에 가려졌던 ‘인간 단종’의 모습과 감정을 섬세하게 복원한다.
◇영월에서 시작된 이야기, 역사를 세계로’
저자 문태성은 단종이 묻힌 강원 영월 출신 작가로 이번 작품에 대해 “단종은 단순한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억울하게 사라진 한 인간이며 그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역사에 기반해 후세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남기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문 작가는 “나아가 '권좌, 충절, 음모, 배신, 유배, 사랑, 눈물, 연민, 애증...‘ 조선 왕조 슬픈 단종의 역사를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원작소설…문화 콘텐츠 확장 기대
’단종, 왕의 눈물‘은 처음부터 영화, 뮤지컬, 소설을 합친 대서사 뮤지컬을 염두에 두고 집필된 작품으로 장면 중심의 구성과 감정선이 뚜렷한 서사를 통해 향후 공연ㆍ영상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출판사는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소설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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