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적립 인센티브로 직원 동기부여도

강원 양구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군정 과제 발굴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군정 과제 발굴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소속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토론으로 군정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군정 과제 발굴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한다. 

브레인스토밍은 기존 보고회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인구소멸, 관광ㆍ문화ㆍ예술, 도시계획,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양구군은 ‘MZ와 라떼의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선ㆍ후배 공무원들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선배 공무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후배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공유하면서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군은 ‘톡톡 아이디어 창고’와 ‘군정 톡톡 지식 마일리지’도 운영한다. 

톡톡 아이디어 창고는 직원들이 공무원 행정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소통과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톡톡 아이디어 창고를 통해 △지역 현안ㆍ군정ㆍ기타 지역에 대한 진단 및 개선 사항 △조직 문화 및 시민의식의 개선 등에 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사항 △예산이 소요되는 경우 국비 확보와 연계 방안 등 다양한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군정 톡톡 지식 마일리지’는 브레인스토밍, 톡톡 아이디어 창고, 규제혁신 제안 등 각종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 부여되는 인센티브다.

제안자, 공모사업 선정, 브레인스토밍 참가자 등에게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 20점 당 5만 원의 양구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군정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시책과 제도를 발굴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며, 직원 인센티브를 통한 동기부여, 사기진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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