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되는 품종을 대상으로 재조합 유전자에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으로 확인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되는 품종을 대상으로 재조합 유전자에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으로 확인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되는 품종을 대상으로 재조합 유전자에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ㆍ육성한 농가 보급용 옥수수 종자를 대상으로 GM(Genetically Modifed) 유전자에 대한 비의도적인 오염여부를 조사하였다.

대상 품종은 2024년 농가에 보급할 지역특화 품종인 ‘아라리찰’을 포함하여 생산단지별(원주, 홍천, 영월 등) 옥수수 17종자와, 최근 옥수수연구소에서 신규 품종으로 등록한 대륙3호 등 13품종을 실시했다.

홍천에 위치한 옥수수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옥수수 특화연구소로서 자체 연구개발 및 육성한 품종을 매년 생산하여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옥수수 종자 보급률이 약 78%(’2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강원 특화작물인 옥수수 개발품종 및 농가 보급종에 대한 품질 신뢰도 확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GM유전자의 선제적인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