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태백시지부(지부장 김준태, 오른쪽)는 지난 21일 강원 태백시청을 찾아 이상호(가운데) 태백시장에게 2023년도분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34,280,470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NH농협 태백시지부(지부장 김준태, 오른쪽)는 지난 21일 강원 태백시청을 찾아 이상호(가운데) 태백시장에게 2023년도분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34,280,470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NH농협 태백시지부(지부장 김준태)는 지난 21일 태백시에 2023년도분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34,280,470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태백시와 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협약을 맺어 태백시 보조금(보탬e카드 포함)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기업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액을 적립해 태백시민향토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조성 및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제휴카드 적립액 총 2억 29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향토장학금을 기탁해주신 NH농협 태백시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연말까지 출연을 통해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목적사업으로 138억여 원을 출연해 26,344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및 장학사업의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는 5개 사업 8억여 원을 출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회 기금은 2018년 47억 8599만 원, 2021년 69억 2800만 원, 2022년 71억 7000만 원, 2023년 82억 4000만 원, 2024년 87억 2000만 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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