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청. (자료사진 ⓒ태백시)
강원 태백시청. (자료사진 ⓒ태백시)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시장 이상호 태백시장)는 지난 20일 대학생 향토 장학생 선발공고를 내고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태백시민 향토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학생 향토장학금은 생활ㆍ성적장학금 2개 분야 4억 6,800만 원 규모로 총 468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을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태백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 생활 장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 성적장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3.75이상(4.5만점/신입생 경우 고3 1학기 2등급 이내) 이어야 한다.

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장학금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태백시청 교육과 내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교육 정주여건 개선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월 8일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고3 졸업생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 축하 장학금 100만 원(학생 1인 기준)을 탄탄페이로 지급한 바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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