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청. (자료사진 ⓒ태백시)
강원 태백시청. (자료사진 ⓒ태백시)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3월부터 연말까지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2024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거급여 수선유지 지원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기준중위소득 48%이하) 주택을 소유하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하는 사람에게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급자가 거주하는 주택 등에 대해 구조안전, 설비, 마감 등 최저 주거수준 충족 여부에 따른 주택 노후도 사전 평가 및 선정을 마쳤으며 향후 보수 범위(경보소, 중보수, 대보수)를 구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수선유지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종기)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거급여 수선유지 지원사업은 100가구 대상 총 8억 1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ㆍ제공해 주거수준 향상 및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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