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 (자료사진 ⓒ영월군)
강원 영월군청. (자료사진 ⓒ영월군)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t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예밀2리 부녀회와 한반도면 광전줌마 등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 내 14개 마을(단체) 172명이 참여해 손바느질,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난타, 몸펴기 생활 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참석률로 여성농업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4년 차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3년간 1억 4400만원을 지원해 39곳 489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5,800만 원을 지원해 각 마을(단체)과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기간, 교육 장소를 결정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0개월 동안 306회, 649시간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각 읍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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