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화합을 위한 ‘2024년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화합을 위한 ‘2024년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화합을 위한 ‘2024년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선 동강할미꽃을 찾아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세대공감 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가족 화합과 양성평등 인식 전환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은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가 펼쳐지는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 부모, 조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22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국민고향 정선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과 동강 할미꽃 모양 달고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기성세대에 익숙한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동강할미꽃, 지역 사투리 및 신조어, 정선군에 관한 퀴즈 등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쇼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세대공감 놀이터 홍보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안전한 행사 진행과 다채로운 체험을 위해 프로그램 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조금 일찍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동강할미꽃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세대공감 놀이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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