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는 21일 본부 계류장에서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S-64E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산림항공본부는 21일 본부 계류장에서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S-64E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1일 본부 계류장에서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체결한 산림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S-64E 산림헬기 현장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업대를 마련하기 어려운 산불현장에서 한전 고소작업차를 활용한 항공기 점검을 통해 진화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산림항공본부 정비사가 직접 고소작업차 버킷에 탑승하여 약 6m 높이에서 S-64E(담수량 8,000리터) 산림헬기의 꼬리날개(테일로터)와 엔진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원지역 산불현장에서 즉각적인 산림헬기 점검을 위한 고소작업차 지원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산불발생 정보 및 배전선로 위치정보 공유에 대한 업무협력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한국전력 고소작업차 지원을 통해 산불현장에서 더욱 신속한 산림헬기 점검이 가능해져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산불 등 산림재난 공동대응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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