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가 홍천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길 도우미’ 운영에 나섰다. (사진=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 제공)
강원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가 홍천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길 도우미’ 운영에 나섰다. (사진=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가 홍천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길 도우미’ 운영에 나섰다.

홍천군자율방범연합대는 연봉방범대, 북방방범대, 갈마방범대, 영귀미방범대와 함께 3월 새학기부터 홍천고와 홍천여고 학생들의 안심귀가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과 안심귀가길 조성으로 홍천군여성자율방범대(대장 조삼순)와 각 방범대가 시내 일원의 인적이 드문 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도보 순찰 및 차량 순찰을 하는 등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귀가길 도우미’ 운영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홍천고와 홍천여고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 및 신청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줌으로써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의 시내 학교 통학의 가장 큰 걸림돌인 심야시간 안전이 해결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보의 심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매년 기여해 오고 있다.

백용길 연합대장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에 전 방범대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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