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 (자료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청. (자료사진ⓒ영월군)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태백~고한~영월~제천~원주 간 새로운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운수업체의 지속적인 경영난 및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로 인해 영월에서 제천~원주로 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감소했으며 영월군은 노선 증설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와 협력을 요청해 왔으나 지난 5일 영월군 내 경기고속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교통과 및 영월군은 영암고속과 긴급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신규 노선에 대한 사업계획 인가가 승인되어 오는 22일 운행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된 노선은 영월발(오전 8시 5분, 오후 3시 15분) 2회 운행하며 원주와 제천을 거쳐 오후(낮 12시 15분, 오후 7시 15분) 2회 영월에 도착한다.

군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암고속 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로 신규 노선이 운행된 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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