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통합가족센터. (자료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 통합가족센터. (자료사진ⓒ태백시)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이달부터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총 공사비 67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086㎡ 규모로 준공됐으며 지난달 7일 준공했다.

1층에는 육아정보 나눔 및 열린 돌봄의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있다.

또한, 2층은 다목적 가족교류 및 소통 공간, 3층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태백시가족센터, 폭력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및 자립을 위한 가정폭력ㆍ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4층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위탁운영을 위한 법인 선정 후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시 통합가족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게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와 소통ㆍ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서비스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재되어 운영하던 가족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가족교육, 상담, 문화, 다문화가족지원 등 지역 내 가족 정책 지원을 위한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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