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심리연구소와 협력체계 구축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오른쪽) 관장과 구나심리연구소 김남희 소장이 18일 원주시 구나심리연구소에서 원주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오른쪽) 관장과 구나심리연구소 김남희 소장이 18일 원주시 구나심리연구소에서 원주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원주=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구나심리연구소(소장 김남희)와 함께 원주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나심리연구소에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구나심리연구소 김남희 소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동과 가족의 학대 트라우마 치료를 통한 정서적 회복 및 부부 상담을 통한 갈등 완화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며 원주시 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심리상담 전문기관과 함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협약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구성원의 심리ㆍ정서회복을 지원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희 구나심리연구소장은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 및 가정에게 가족회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원주 시 내 재학대를 예방하고 가정의 교육 및 치유로 건강하게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2004년 9월에 문을 열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 원주지역 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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