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초청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을 주제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2024년도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첫 강연을 개최한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이며,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문화ㆍ예술ㆍ교육ㆍ정치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고,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첫 강연자는 김난도 교수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공공관리론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출간한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4년 ‘시민지성 한림연단’에는 김난도 교수에 이어 KAIST 정재승 교수, 전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 공지영 작가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우주생물학 분야의 개척자인 한림대 박찬흠 교수가 특별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총 14개 강좌를 이수한 한림대 재학생들은 학점 대체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한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글로컬 시민의 지성을 형성하는 토대가 되어 성숙한 지역사회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3년의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춘천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성료된 만큼, 2024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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