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장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개 읍ㆍ면 이장 회의를 통한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강원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장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개 읍ㆍ면 이장 회의를 통한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장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개 읍ㆍ면 이장 회의를 통한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생명지킴이)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및 정서ㆍ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마을주민을 센터에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자살 예방사업이다.

영월군의 경우 ‘2022년 기준 자살자 수 19명 중 11명이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했으며 자살은 주변인 6명 이상에게 심각한 영향(도미노 비극)을 미치고 자살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써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명 존중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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