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사진 아카데미 그룹전’ 개막식. (자료사진)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사진 아카데미 그룹전’ 개막식. (자료사진)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사진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을 이용해 총 10주의 과정으로 ‘금요, 영월의 자연 사진 산책’, ‘금요, 오후의 사진과 책’과 ‘토요, 영월의 마을 사진 산책’ 등 3개 강좌를 마련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금요, 영월의 자연 사진 산책’은 영월의 곳곳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인화를 통해 리뷰를 하고 보정과 편집을 거쳐서 개인 책을 만들어 마지막 수업에 촬영한 사진과 직접 만든 책을 전시한다.

또한, ‘금요, 오후의 사진과 책’은 2024년 봄학기에 새롭게 시작한 강좌이며 동강사진박물관 자료실인 동강재에서 영월, 사람, 정물, 거리, 역사, 환경, 표현주의, 사진 등을 테마로 작업한 작가들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자가 촬영해둔 사진 작업을 책(포토에세이)으로 엮는 과정이다.

또, ‘토요, 영월의 마을 사진 산책’은 석항마을, 덕전마을, 뗏목마을, 황금마차 마을, 모운동 벽화마을, 뼝창마을, 김삿갓 마을, 하늘샘 마을 등을 매주 촬영한 후 인화를 해서 리뷰를 하고 보정과 편집을 거쳐서 개인 책으로 완성을 해 마지막 수업에 사진과 책을 발표하고 전시한다.

세 강좌 모두 각각 15명 내외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수업 중에 발생하는 재료비를 비롯한 인화, 사진 책 제작 등에 발생하는 비용은 수강생 개인이 부담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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