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타이빈성을 방문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강원 홍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타이빈성을 방문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타이빈성을 방문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필리핀의 송출유예와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홍천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베트남 타이빈성 내의 3개 현을 방문, 도입조건을 조율할 예정으로 1개 현과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2017년 81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545명, 특히 지난 2023년 필리핀에서 926명의 계절근로자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근로자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올해에는 1207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으로, 농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천군의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은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타이빈성 방문을 통해 도입의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향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수 홍천군 경제진흥국장은 “송출국가 다각화를 통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