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기획ㆍ청사시설 2개팀, 건축전문가 자문단도 구성 예정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을 설치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을 설치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을 설치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단(TF)’은 신청사 설계공모 및 건축기본ㆍ실시설계 추진 시 도의회 청사 시설에 대한 설계지침 작성 및 사무공간 배치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의정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청사기획팀, 청사시설팀 등 2개팀으로 운영된다.

청사기획팀은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 총괄계획과 건축 공정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하고, 청사자문단을 구성ㆍ운영할 예정이며, 청사시설팀은 설계공모 지침 작성, 사무공간 배치 및 동선 계획 수립, 평ㆍ입ㆍ단면 계획 등 신청사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청사자문단은 건축 설계, 구조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도의회 신청사 설계지침, 배치도, 설계도 등을 검토하여 타 지자체의 신축 청사에서 나타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단(TF)’은 도와 협의를 거쳐 도의회 신청사 면적, 공간배치 등 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작성하여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사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신청사 조성사업 공정에 맞춰 도의회 차원의 의견을 道와 설계ㆍ시공사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990년 준공된 현 도의회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으니, 신청사는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하고, 도의원과 특히,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에서부터 완공될 때까지 세심하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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