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바둑협회 정선 기원 개원식이 지난 7일 정선군 재향군인회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바둑협회 정선 기원 개원식이 지난 7일 정선군 재향군인회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바둑협회(회장 이광호)는 7일 정선군 재향군인회관에서 정선 기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규선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 김기철 도의원, 홍천식 민주평통 정선군협의회장,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 이상로 태백시바둑협회장, 선학수 영월군바둑협회장, 신현구 평창군 바둑협회장, 박성수 프로 5단, 정선군바둑 동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정선군바둑협회가 발족된 이후 전국단위 및 도단위 대회 연습 등 회원들의 활동 거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사북읍의 기원이 문을 닫아 더욱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이광호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달 1일부터 기원을 열고 바둑과 체스는 물론 협회 사무실로서 거점을 마련하고 지난 7일 정식 개원했다.

이광호 정선군바둑협회장은 “바둑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기원을 개원하게 된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정선군의 바둑동호인과 어린이, 청소년, 여성회원 등 누구나 365일 사용할 수 있는 기원의 많은 활용을 통해 정선 기원이 바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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