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옹 방안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옥화 태백부시장, 정연태ㆍ홍지영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옥화 태백부시장, 정연태ㆍ홍지영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회장 권정기)는 지난 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옥화 부시장, 정연태ㆍ홍지영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올해 첫 정기회의로 개회사, 1분기 주제 ‘남북 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 관련 동영상 상영, 탈북민 인터뷰, 토론 및 발표,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권정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옥화 태백부시장은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우리의 염원이며 반으로 찢어진 한반도가 하나 될 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라며 “남북 관계 대전환기를 맞아 태백시협의회가 통일을 염원하는 태백시민의 뜻을 모아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지원 멘토링, 취업지원 프로그램, 북한 인권 사진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주민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는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추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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