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아라리가족성상담소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정선 5일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라리가족성상담소 제공)
강원 정선군 아라리가족성상담소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정선 5일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라리가족성상담소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김영아)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정선 5일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것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아 아라리가족성상담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젠더 갈등과 폭력을 추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관심이 여성폭력 추방과 양성평등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 상담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라리가족성상담소는 지역 내 학교 및 공공기관,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폭력에 취약한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해 인형극을 통한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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