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의 현대미술 전 장르의 국내외 미술작가 4명 선발

박수근미술관 전경. (자료사진 ⓒ양구군)
박수근미술관 전경. (자료사진 ⓒ양구군)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미술관 내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펼칠 제19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ㆍ지원해 작가들의 작품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이와 더불어 양구군과 박수근미술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작스튜디오는 72.6㎡와 49.5㎡의 규모로 개인 작업과 숙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작가는 4명이고, 입주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이며, 30세 이상이고 창작활동 공간(작업실)을 소유 또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현대미술 전 장르의 국내외 미술작가가 입주할 수 있다. 심사 과정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연고 작가(출생지, 성장지, 거주지)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주작가는 박수근미술관에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입주 기간이 만료될 때 박수근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입주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박수근미술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2월 7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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