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홍재화, 박소연 등 각 종목 前 국가대표 출신 강사 총출동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체험반’. (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체험반’. (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에 열린다. 

이번 ‘2023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체험반은 강원 2024를 찾는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1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설과 유산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체험반’은 강원 2024가 열리는 내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에 걸쳐 강릉 컬링센터 지하 빙상장에서 진행된다. 

‘피겨 체험반’은 스케이팅에 처음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스케이트 착용법 및 기초부터 간단한 피겨스케이팅 기술까지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애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어보는 참가자들을 위한 ‘시작반’과 피겨스케이팅 첫걸음에 도전하는 ‘성장반’의 두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박소연이 강사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피겨 체험반’은 내년 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강원 2024 기간 중 운영되는 ‘플레이윈터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윈터존’은 강원 2024의 붐업 조성과 함께 2018 평창의 겨울을 추억하고,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 강원 2024의 스포츠, 문화, 교육의 경쟁, 학습, 공유 경험을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공간으로, 강릉에는 올림픽파크에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설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강원 2024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대회현장에서 박소연 강사와 함께 스케이팅 기초를 배울 수 있다.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체험반’. (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체험반’. (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체험반’ 역시 강원 2024가 열리는 내년 1월 20일~23일 중 강릉 컬링센터 지하빙상장에서 개최된다. 

‘파라하키 체험반’에서는 파라아이스하키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파라아이스하키 체험이 진행된다.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 감독과 홍재화 코치가 직접 참가자들의 썰매 착용 및 기초 활주법,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지도한다.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강원도에서 열리는 축제인 ‘강원 2024’를 보다 직접적으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오셔서 ‘강원 2024’의 각종 종목들을 체험하고,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 채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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