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예매 시작, 양구문화재단으로 전화 예매

‘박수근의 사랑’ 포스터. (사진=양구문화재단 제공)
‘박수근의 사랑’ 포스터. (사진=양구문화재단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구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양구 출신 국민화가인 박수근을 주제로 한 ‘박수근의 사랑’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와 30일 오후 2시, 7시 등 3회에 걸쳐 강원 양구군 양구읍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연으로, 도내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근의 사랑’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구 출신의 국민화가 박수근과 아내 김복순 여사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통해 치열했던 삶을 음악 낭독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김정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동욱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양구문화재단에서 전화로 접수하고, 회차당 선착순 290명까지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 ‘무소의 뿔’은 최근 2023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정은경 씨가 연출하고 재구성한 작품인 ‘하녀들’로 Asian art Awards ‘BEST PERFORMANCE’를 수상하면서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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