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7일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3년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사업 중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및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제공)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7일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3년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사업 중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및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7일 태백상의 회의실에서 2023년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사업 중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및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및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수행 과정 및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서 향후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사업 안정 및 지식재산 기반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은 강릉의 젤라또 및 아이스크림의 CI 및 트레이 디자인 개발을 신청한 ‘설젤컴퍼니’, 강릉시 오징어튀김 제조기업 CI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신청한 ‘디에스홈푸드’, 동해시창업보육센터의 반려조류 멸균사료 제조기업 CI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신청한 ‘하선사료’ 등이다.

또한, 정선소재 메밀전병, 감자떡 등의 신규브랜드 개발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신청한 ‘아라리식품영농조합법인’ 등 4개 소상공인에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결과물을 상표출원으로 지식재산권으로 획득하도록 했다.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은 최근 젊은 층의 인기 여행지인 ‘강릉중앙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고유 특성과 최근 시장 트랜드를 반영하고 ‘시장 상인들의 넘치는 인심에 사랑까지 덤으로 주는 푸근한 정이 많은 시장’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시장 공동브랜드인 ‘사랑덤’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강릉중앙시장과 강릉성남시장 등 기존 2개의 시장이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하는 강릉중앙시장의 MI를 리뉴얼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올해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한 내용을 수행사에서 발표하고 지원받은 수혜 소상공인 및 강릉중앙시장 사업단장, 각 분야 외부 전문가의 사업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는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차년도 사업 수행 방향에 활용할 계획이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올해 지원한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은 브랜드와 디자인을 패키지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서 사업 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은 기존 2개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함으로서 강릉중앙시장이 전국 5대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시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