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이 주최하고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가 주관한 ‘제23회 태백청소년축제’가 지난 2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교육지원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이 주최하고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가 주관한 ‘제23회 태백청소년축제’가 지난 2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교육지원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과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는 2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자치 역량을 키우는 ‘제23회 태백청소년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의 의미를 살려 1999년 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로 시작된 태백청소년축제는 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의 다양성과 자발성을 원동력으로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 속에서 학업에 대한 부담과 불안한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며 또래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 문화 나눔의 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문화예술 불모지에 가까운 도서벽지 폐광지역 학생들의 작은 바람이 모여 꿈과 끼, 열정을 펼쳐낼 수 있는 자리 마련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라는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이 주최하고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가 주관한 ‘제23회 태백청소년축제’가 지난 2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교육지원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성)이 주최하고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가 주관한 ‘제23회 태백청소년축제’가 지난 2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전시·체험분과와 후원 단체가 준비한 ‘취미부터 진로까지’ 다양한 활동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학생회 출범식 및 기념식, 표창 수여, 가요제, 동아리 발표회로 채워졌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사전 경연 경기로는 e-스포츠 게임 대회, 축구(풋살) 대회, 농구 대회가 열렸다.

심재성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학생 모두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라는 응원과 함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지원청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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