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왕중왕전’ 마지막 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탁구협회 제공)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왕중왕전’ 마지막 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탁구협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왕중왕전’ 마지막 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왕중왕전 대회는 34개 대학에서 6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

태백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연맹에서 5명의 대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대회 격려차 방문한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비손건설 백일현 회장도 5명의 대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대학동호인연맹 손범규 회장은 “대학생들이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 몸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체력이 올라가면서 학업이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왕중왕전’ 마지막 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탁구협회 제공)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왕중왕전’ 마지막 대회가 11일~12일 이틀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탁구협회 제공)

올해로 임기가 마지막인 손범규 회장은 이번 대회에 모든 참가 선수들과 O2 리조트에서 함께 숙박하며 대학 동호인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대학생 동호인들은 해마다 탁구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또한,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함께 팀을 꾸려가고 이끌어가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에 나아가서도 지속적으로 탁구를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탁구를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대학탁구동호인연맹대회를 여는 취지가 깃들여있다.

함억철 태백시탁구협회장은 “태백을 방문한 대학생들이 청정지역 태백에서 맑은 공기 들이마시고 태백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대학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고 다시 찾고 싶은 태백으로 기억되도록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틀 동안 태백에서 열린 전국 대학탁구동호인 연맹대회는 남ㆍ여 대학팀 모두 고려대학교(안암)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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