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11월, 스포츠의 메카인 강원 인제군이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자료사진 ⓒ인제군)
가을의 끝자락 11월, 스포츠의 메카인 강원 인제군이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자료사진 ⓒ인제군)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가을의 끝자락 11월, 스포츠의 메카인 강원 인제군이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제9회 윌슨배 하늘내린인제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500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병아리부(유치원 ~ 7세이하), 새싹부(1~2학년), 10세부(3~4학년), 12세부(5~6학년)로 나눠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대회 3급 랭킹 포인트와 상패가 지급된다.

이어 제11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적발달장애복지협회장기 풋살대회(11월8일~9일),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남녀 배구대회(11일~12일),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18일),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배구대회(18일~19일), 202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배 유도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23일~26일)이 인제군 곳곳에서 개최된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10월 말까지 총 50개의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3만 6170명의 선수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추산되는 지역 경제효과는 61억 원으로 인제군은 올해 연말까지 60개 대회 유치, 90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권헌주 인제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대회마다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연말까지 스포츠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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