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야구단인 ‘천하무적 야구단’이 지난 21일 정선군 신동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야구단인 ‘천하무적 야구단’이 지난 21일 정선군 신동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장애인 야구단인 ‘천하무적 야구단’이 지난 21일 정선군 신동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충북 괴산군 지적장애인 야구팀 ‘토끼와 거북이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 역대 전적에서 토끼와 거북이 야구단에 첫승을 달성했다.

재가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인 천하무적야구단은 2013년에 창단한 이래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주상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천하무적야구단에 큰 박수와 함께 그동안 많은 연습 속에서 흘린 아름다운 땀방울이 이번 우승을 이끌었다”라며 “앞으로도 열정을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